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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소닉, 30억 투자유치 "치매 전자약 상용화 속도"

작성자
evosonics
작성일
2021-12-11 03:10
조회
546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1.12.11


음향 진동 관련 헬스케어 원천 기술 보유사 에보소닉(대표 최재영)이 최근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전자약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에보소닉은 모터가 아닌 '소리 진동'을 활용한 헬스케어 제품에 주력해 온 회사다. 미용기기를 시작으로 통증 완화용 물리치료기 등에 해당 부품을 접목해 상용화했다. 최근에는 안마 체어 등을 개발했다. 이번 투자는 메디컬 케어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기 위해 이뤄졌다.

투자금을 발판으로 회사는 치매 관련 전자약 개발에 뛰어든다. 이에 앞서 에보소닉은 서울대학교 면역의학연구소와 음향 진동을 이용한 신경 및 세포 재생 분야를 연구해왔다. 이 과정에서 인간 진피섬유 세포와 콜라겐, 미토콘드리아가 활성화할 수 있는 최적의 음파자극 방법을 발굴했다.

현재는 치매 치료제 개발 전문업체 아리바이오와 공동으로 치매 치료 관련 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 치매의 진전 속도를 경감할 수 있는 기전을 갖춘 의료기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신개발의료기기 등 허가도우미' 사업에 선정돼 허가 및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재영 에보소닉 대표는 "DTx(디지털치료제)로 불리는 전자약 시장은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며 "약물이나 식품이 아닌 '자극 기술'로 항노화에 관여하는 신경 및 세포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 대두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에보소닉은 강원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지원 사업을 통해 음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량적 평가 방법을 도출했다"며 "음파 진동 기술로 '글로벌 표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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